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문단 편집) == 미국이 패전한 이유 == ##https://namu.wiki/thread/BraveProfuseTastefulScarf ##이 문단의 문단명은 위 토론을 통해 '미국이 패전한 이유'로 고정하는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토론 합의 사항을 위배하는 편집은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될 수 있음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나토군과 미국인들은 그들의 아프간 정책을 매우 잘못 운용했고,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다른 비슷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위협의 과장, 결여된 지정학적 구상이 실패를 불러왔다.]] 미국은 패배를 좀 더 일찍 받아들여야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27383|#]] >----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고르바초프는 [[브레즈네프]]가 벌려놓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냈고, 소련군 철군도 깔끔하게 끝냈다. 정작 자신의 국가의 라이벌인 미국이 자신의 국가가 했던 삽질을 더 심하게, 더 오랫동안 하다가 철군 과정도 참으로 우왕좌왕하게 하고 있으니 마음이 복잡했을 듯 하다.] 2001년 9월 전쟁을 시작, 2달만인 2001년 11월 13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함락시키고 2001년 12월 5일에 토라보라를 점령, 12월 7일에는 탈레반의 중심지역인 칸다하르를 함락 후 12월 14일 아프간전 승리를 선언하였다.[* inss 전략보고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전개과정 및 미중관계와 한반도 파급영향 - 박병광 책임연구위원 저.] 그러나 2001년 12월 14일의 승리 선언에 무색하게 이후 2021년 8월 15일 미국이 세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에 공식적인 항복 선언을 하고 정권을 탈레반에 이양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전쟁은 정확히 20년 만에 미국의 전쟁 포기 및 철수로 막을 내렸다. [[베트남 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목표 달성에 완전히 실패한 전쟁이다.[* 이라크 전쟁은 후세인을 어찌됐건 제거하긴 했고, 미국이 세운 이라크 세속 정부가 IS의 과한 난동으로 이라크인들이 폭력을 통한 문제해결의 위험성을 깨달은 탓이라고는 하나 결국 IS를 무찌르고 생존에는 성공(?)하였으므로, 미국이 원하던 목표가 이뤄지지 못하긴 했어도 실패라고까지 하긴 어렵다.] 베트남전보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모병 위주에 전사자도 3,800명으로 베트남전의 58,000명과 비교해 17분의 1 정도에 불과하여 미국 사회에 직접적으로 준 악영향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정도다.[* 이마저도 동 시기에 벌어진 [[이라크 전쟁]] 참전용사 보훈 문제까지 생각하면 그다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막대한 인명 피해[* 20년간 전체 병력의 5분의 1인 6만6000명이 전사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1619#home|##]] 즉 이들이 [[고기방패]]로 미군에게서 돈과 무기를 제공받는 대신 미군을 대신해서 죽어나간 것이다.]를 감내해야 했으며 물론 그 악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미국 납세자들은 참전용사들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보훈복지를 하기 위한 어마어마한 세금을 앞으로 수십년간 추가로 지불해야 하므로, 금전적 악영향은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아프간 전에서 미국의 전략적 목표는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알 카에다를 비롯한 저항세력을 제거한 후에(군사적 목표), 미국에 우호적인 정부를 수립시키는 것(정치적 목표)이었다. 전쟁 초기 미국은 군사적으로는 성공했으나 정치적으로는 완벽하게 실패했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089368&from=in&search_word=%BE%C6%C7%C1%B0%A3|그 결과 군사적 승리까지 무위가 되었다.]]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2003년 이후 미국의 싱크탱크들조차 아프간 전쟁에서의 승리에 점점 회의적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이미 미국에서조차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7578414|미국의 패전을 예측하는 책이 2004년도에 출판되던 상황이었다.]] 오바마, 트럼프 재임기 시절에는 기성 미국 언론들조차 전쟁이 종결되지도 않았는데도 '패전한 전쟁'이라고 지칭하고 있었으며 바이든의 철수는 이거조차 숨기려고 눈 가리고 아웅하려는 어설픈 시도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 의회에서 아프간 친미 정권의 붕괴에 대해 뭐라고 비난하든, 미국 연방정부는 아프간 전쟁의 패전을 인정한 적이 없다. 사실 미국 행정부는 패배해서 철군했으면서도 남배트남 전쟁조차 공식적으로는 패전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